16진수 벌레 – HEX BUG

transpine.com에서 2012.05.02에 작성했던 포스트를 옮겨온 것입니다.

 

이번 출장을 나와서 돌아다니다가 재미있는 장난감을 발견했습니다.

HEX BUG.

뭔가 공대스럽지 않은가요. 어원은 잘 모르겠지만
Computation에서 2진수 다음으로 친숙한(사람에 따라) 16진수의 Hex와
모티브가 되는 형태인 벌레의 Hex+Bug로 HEX BUG라는 이름을 지은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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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걸 구매한건 출장지…..사진도 찍고.. 블로깅도 하고 있는 지금은 바로 출장지.
(일안하고 이런거 올리는거 회사에서 알면 아마도 전 지옥행 업무열차에 강제탑승입니다.)

지금 여긴 Dallas Texas인데 이걸 만든 Innovation First라는 기업이 바로 이곳 Texas에 base를 두고있었습니다. Texas Instrument도 그렇고 …. 이지역이 IT쪽으로 강한 곳인듯….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offline매장보다 amazon이 더 싸다는거.!
저 역시도 이 4종의 귀여운 벌레들을 아마존으로부터 영입하였습니다.

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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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NANO입니다. 조그맣죠? 이름 그대로 작습니다. 진동을 통해 앞으로 이동하는것 같습니다. 요 package는 아직 안열어 봤습니다. 이대로 가져가서 한국에서 열어볼려구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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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겉에 동작이 기입되어 있습니다. HEX BUG가 재미있는건 각 장난감 마다
탑재되어 있는 센서와 프로그래밍되어 있는 동작이 다르다는 겁니다.
NANO이녀석은 부딪치면 돌아갑니다. 또한 뒤집히면 일어나는 기능도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등록하여 collection을 모아 정리할수도 있는것 같습니다.
이건 나중에 해봐야 알것 같구요.

LAR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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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은 larva입니다. 이녀석은 다리가 없이 기어다닙니다…;; 이름 그대로 유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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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은 부딪치기 전에 머리쪽에 있는 센서로 장애물을 판단하고 돌아갑니다.
4녀석중에 움직임만 보면 이녀석이 제일 영리한것 처럼 보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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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l 1.5v(LR44) 건전지 3개가 들어갑니다. 바닥면에 있는 on스위치를 켜는순간
꿈틀댑니다.

CR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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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crab입니다. 게 처럼 옆으로 기어다닙니다. 아니….이녀석의 이름이 게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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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답게(?) 옆으로 기어다니다가 밝은곳에서는 계속 움직이다가 어두운곳에 들어가게되면
멈춥니다. 자는걸까요? 그러다가 박수를 치거나 큰 소리를 내면 움직여 그곳을 기어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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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은 건전지 2개가 들어갑니다.
아무래도 어두운데 숨어 잠을 잘 수 있기때문인것 같습니다.
역시 켜는 순간 기어다닙니다.

SP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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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 덩치가 가장 큰 spide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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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은 조그마한 리모콘으로 조종이 가능합니다. 다른 스스로 동작하는 기능은 없고
리모콘에 있는 하나의 버튼으로 360도 회전하는 머리로 방향을 정하고 다른 하나의 버튼으로
앞으로 전진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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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도 건전지 3개가 들어갑니다. 전원버튼쪽을 보면 ON/A/B가 있습니다.
A와 B가 동작이 다른건 아니고 주파수가 달라서 spider두마리를 가까운 거리에서 한번에
데리고 놀 수 있도록 하기위해 만들어진 모드입니다.
전원을 ON하면 빨간 눈을 뜨고 주인님의 명령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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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리모콘으로 이녀석에게 명령을 내려야합니다.

뭐 사실동작하는 동영상도 찍어 올리고 싶지만
여건이 안되어서 추후에 올릴 수 있으면 올리도록 하고
http://www.hexbug.com/
여기 공식홈페이지에 가보시면 bug종류 별로 간단한 commercial영상을 볼 수 있고
youtube에서 bug이름으로 찾아봐도 동영상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BUG is so cool!!


일단 이건 장난감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습니다.

걍 돌아다니게 두고 보고만 있어도 즐겁습니다.
호텔에서 3마리를 돌아다니게 두고있으니 이거 심심할 겨를이 없네요.
정신없이 돌아다니는 larva에 자꾸 어디숨어 있어서 박수를 치게하는 crab에 그녀석들 찾아다니는 spider..

이 움직임이라는게 보면 볼수록 각 bug의 실제 모델(?)들이 생각납니다.
게나 거미등의 특징이 움직임에 잘 반영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이것만들으로도 돈이 아깝지 않은 선택이었던것 같습니다.

단점이라면 정품임에도 불구하고 마감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crab같은경우 원래 움직이면 부품들이 맞물려서 집게발도 움직이게 되어있는데
한쪽발에 걸리는 부분이 부러져서 배송이 되었습니다.
흠집도 없는 포장상태임에도 부러진 부분이 있다는건 아무래도 제품 양산시의 불량인것으로
밖에 생각이 안됩니다.

여하튼 국내가서 이 녀석들 방에 풀어놓고
딸아이하고 쫓아다닐 생각하니 벌써부터
즐겁습니다.
하하.

transpine

생각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습니다. 생각하는 힘을 기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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