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증의 UserstoryBook 서비스

소장하고 있는 책을 에버노트에 올려두었다가 좀 더 체계적으로 읽음/읽고싶음등으로 저장하고 싶었는데 마침 유저스토리북이라는 서비스가 시작되었었죠. 앱이 없긴 했지만 웹으로 매우 편리하게 책을 추가할 수 있었고 다른 사람들이 어떤 책을 읽는지등도 알 수 있었으며, 업데이트에 대한 반영등이 충실했었던 서비스였는데. 언제부턴가 공지글의 회수가 뜸해지고 결국 유령의 집과 같은 곳으로 변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WEB형태로 서비스되는 책 관리 서비스가 없었던 관계로 저는 아주 잘 이용하고 있었고, 무엇보다 이 사이트의 오른쪽에 현재 읽고 있는책, 읽을책등을 PHP로 파싱해서 보여주는 워드프레스 위젯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앱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은 사용자들이 수없이 했었지만 (안해준다도 아니고) 해줄테니 기다려라..였다가 결국 아무런 결과가 없었지요. 심지어 저는 개인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비공식 Userstorybook앱을 만들어서 플레이스토어에 올려두기도 했었습니다. 예상하시겠지만 사용자는 10명이내입니다. 하하(제길..)

이랬던 Userstorybook은 점점 웹 페이지도 안열리기 시작하네요. 뭔가 다시 시작하는것도 아닌것 같은데 페이지가 안열리는걸 보니 이제 서비스의 수명이 다한것 같기도 합니다. PHP로 동작하게만 만들어서 위젯을 붙여두었더니 사이트가 안열린다고 LIFE Hacking사이트도 그걸 기다리느라고 로딩이 늦어지고 있구요.

대체 가능한 서비스가 있을지 검색을 좀 해보니 국내에서 웹형태로 서비스하는 도서 관리 서비스는 현재 북플정도만 있는것 같습니다. 딱히 다른 대안은 보이지 않네요. 저는 LIFE Hacking에 현재 상태를 업데이트하고 싶기 때문에 또 PHP로 파싱하는 짓을 하게될것 같습니다…

짧게 php로 userstorybook의 현재 읽고 있는 책 정보를 가져오는 부분을 기록해 두도록 하겠습니다.

transpine

생각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습니다. 생각하는 힘을 기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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