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만남의 되새김질 – 라마와의 랑데부. Arthur C. Clarke
나의 첫 하드SF. 표지에 끌려 학교 도서관 구석에 있던 책을 집어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초등학생들이 보던 SF도서들이 다 그렇듯, 글보다 많은 그림과 얇디얇은 책들 사이에서 이 책이 뿜고있던 무게감이 지금도 생생하거든요. 고려원 미디어에서 출판되었던 책은...
통찰과 사고의 저녁식사
나의 첫 하드SF. 표지에 끌려 학교 도서관 구석에 있던 책을 집어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초등학생들이 보던 SF도서들이 다 그렇듯, 글보다 많은 그림과 얇디얇은 책들 사이에서 이 책이 뿜고있던 무게감이 지금도 생생하거든요. 고려원 미디어에서 출판되었던 책은...
주진우 기자님의 두번째 책. 진작에 사두고 이제서야 완독하였습니다. 워낙에 열심히 살아가시는 분이라고 알고있어서, 에세이 형식의 이야기를 상상하고 읽기 시작했지만, 이건 뭐 소송에 관한 실용서라고 해도 무방할정도의 정보를 담아두셨네요. 다 읽고 나니 제목에 있는 “살아남는...
이 책의 제목이 “구해줘”가 된건 지극히 당연해 보입니다. 누구하나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지지 않은 사람이 없어 보이기 때문이죠. “절망에 빠진 인간을 구하는건 결국 사랑이다.” 초등학생이라도 알것 같은 문장이지만 누구나 거기에 담긴 의미를 알게 되지는 않습니다....
아두이노 starter 키트 패키지중 하나입니다. HW나 SW양쪽모두 어느정도 아시는 분이 보면 돈이 아까울수도 있는 책입니다.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세부적인 내용까지 자세히 설명해 두었는데 더구나 두께 까지 얇습니다. SW와 HW어느 한쪽에 치우쳐 있는...
나를 누군가에게 알리고 누군가가 나를 알아주는 일. 나의 시선과 남의 시선의 가운데 중심을 잡고 잘아가는건 쉽지 않은 일입니다. 쉽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책 주인공인 브론처럼 남의 시선 가운데 진실을 잡아내야하고 포장된 가식을 읽어내야 하는...
‘그렇지. 보통의 일본 소설이 조용한 분위기로 시작해서 스산한 분위를 알려주는거지.’ 라고 생각하는 순간 찾아오는 엄청난 묘사의 반전. 얼마 되지 않은 분량의 묘사 같은데 워낙 그 현장이 참혹하고 이후 사전 전개의 출발이 되는 부분이라 그...
굉장한 흡입력이다. 부담없이 읽어지는 내용이며 저자도 오락차원의 소설임을 대놓고 알려주고 있지만 한편의 영화로 만들어져도 손색없을 정도의 짜임새와 구조를 갖고 있다. 앞뒤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배치되어 있는 곳곳의 복선은 적절한 시점에 나타나준다. 잊어먹을 만한 시점에...
제목에 호모 서치엔스라는 단어가 있어서 조금 깊은 이야기일줄 알았는데 내용 자체는 매우 가벼운 편이다. 결국 ‘검색’이 왜 중요하게 되었고 어떻게 변화했으며 앞으로 이러한 ‘검색’시대에 맞춰 호모 서치엔스가 갖춰야할 소양(?)이나 능력이 어떤것일까를 고민해 보는 내용이다....
마이크로 소사이어티. 뭔가 있어 보이는 미래 지향적인 이름이지만 내용 자체는 이미 트렌드를 벗어난 싸이월드 시대를 이야기하고 있다. 싸이월드 시대를 논하는것 자체가 진부한건 아니다.(2008년 책이니뭐..) 지금도 조선왕조 실록을 읽듯 그 자체도 IT시대의 흐름이었으니. 하지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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