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람이 되어보자.

최근 팀에 사람이 필요해서 사람을 찾아다니다 보니 문득 들었던 사람의 4가지 유형에 대한 생각.

1. 숯 같은 사람.

숯

항상 불이 붙어 있다.
뜨겁다.
다른걸 태울수도 있다.
불이 붙어 있는 시간도 길다. 태울 수 있는걸 다 태울 때 까지 불은 꺼지지 않는다.

2. 번개탄 같은 사람.

번개탄
항상 불이 붙어있는 상태는 아니다.
다른데 불을 붙일수도 없다.
하지만 불이 붙으면 맹렬히 타오른다.
그 상태라면 딴데 불을 붙일수도 있다.

3. 돌맹이 같은 사람.

짱돌
기본적으로 휘발유 같은걸 끼얹지 않는이상 불이 붙지 않는다.
절대로.
온도는 뜨거워진다.
하지만 원하는 온도까지 올라간다면 식는속도는 꽤 긴편이다.

이런 유형들은 항상 통할까?
불을 붙이기 위해서 숯은 유용하지만 번개탄 만으로는 안되며 돌맹이는 불가능하다.
급하게 불이 필요한데 숯만으로는 한참 걸릴수도 있다. 번개탄이 있다면 금방 불을 붙일 수 있다. 돌맹이는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돌멩이가 쓸모가 없는걸까?
허벅지가 춥다고 숯이나 번개탄을 주머니에 넣을 수 있을까? 허벅지를 데울 수 있는건 따뜻하게 데워진 돌맹이로만 가능하다.
혹은 내가 숯과 번개탄으로 불을피워 맛있게 구워놓은 고기를 훔쳐가는 도둑을 보았을 때
그 녀석을 잡기위해 던지는 용도로는 돌멩이만 가능하다……
아니 생각해보니 그 놈을 대상으로는 셋다 가능하다.

“필요한 사람을 찾기위해” 기준을 세우다 보니 이 사람에 대한 쓰임은 전혀 생각치도 않는 근거없는 이상적인 기준만
세워질 뿐이었다. 그러다 보니 쓸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
흔히 이야기하고 듣곤하는 사람이 없다는 이야기는 이런 생각에서 나오는게 아닌가 싶다.

사람을 평가하는건 무엇보다 그 사람의 쓰임이 무엇인가를 제일 먼저 생각해야 할것 같다.
그 사람의 잘하는점은 무엇인가. 그 사람의 단점은 무엇인가.
그리고 난 뒤 생각해야 하는건 지금 내가(혹은 우리가) 필요로하는 부분은 어디인가. 라는것.

누구에게는 기본적이고 단순한 것 일수도 있겠지만 나는 이번에 확실히 느끼고 경험한것 같다.

아. 마지막 4번째는 무어냐고?

4. 젖은 낙엽 같은 사람.

젖은낙엽에연기
당연히 불이 붙어 있지 않다.
불을 붙일려고 하면 불이 붙지 않는다. 연기만 난다.
그 연기를 참고 열심히 불을 붙였다. 하지만 타면서도 계속 연기가 난다.
금방 불이 꺼진다. 다시 연기를 참고 불을 붙였지만 화력도 별로다.
남은 부분을 다 태울 때 까지 연기는 멈추지 않는다.

젖은 낙엽 같은 사람은 되지도 말고 만나지도 말자..

 

transpine

생각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습니다. 생각하는 힘을 기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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